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다니기 힘들기도 하고
너무 확진자 수가 많아져서 사람 많은 곳으로 다니기도 쉽지 않아서
호캉스를 많이 즐기시는데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아시는 분은 다 알고 있는
길조 호텔
이라고 하는 SNS에서 핫한 호텔이에요.
휴가철이나 기념일에 한 번씩 길조 호텔을 예약하려고 시도하신 분들 많으시죠??
예약하기 어려운 이 호텔을 그래도 쉽게 예약을 했는데 제 글을 끝까지 봐주세요.
저는 정말 정말 한 번에 예약을 했어요.
양평에 있는 길조호텔은
마치 일본 여행을 온듯한 건물이에요.
한국의 료칸이라고도 많은 블로그에 소개가 되고 기도 해요.
저는 1월에 가서 풍경이 별로 일 것 같았지만
그냥 막 찍어도 포토 스폿 같아요.
호텔 건물이 우뚝 쏟아 있는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을 막 찍고 싶은 곳이더라고요.
ㅣ체크인ㅣ
이 호텔은 다른 호텔들과 다르게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예요.
조금 늦은 체크인 시간이라 미리 최대한 일찍 가려고
미리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요.
정확히 4시에 저 위에 있는 사진의 문이 열린답니다.
ㅣ주변ㅣ
체크인을 기다리며 주변을 돌아 돌아봤지만...
1월이라 볼 게 없더라고요. 겨울 한강 뷰.... 와 산책로?? 가 전부인 듯해요.
그리고 근처에는 정말 편의점 슈퍼도 없기 때문에
꼭 입실하시기 전에 장을 보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해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도 호텔 내부에 없어요.
필요하면 앞에 건물 식당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귀찮으시다면 전자레인지가 필요 없는 그런 간식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만두를 가지고 갔는데 그대로 가지고 집으로 왔어요....
ㅣ내부ㅣ
호텔 내부는 1층이 굉장히 넓어요.
개인적인 생각은 넓고 깔끔한데 참 이 넓은 공간을 남겨나서 뭐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물론 위에 방석이 있는 곳은
포토존이에요. 방에 가면 일본 옷인 가운을 입고 저기 앉아서 (+유카타)
사진을 찍는다면 상당히 갬 성적인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정말 코로나 시대에 일본 여행을 온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어요.
ㅣ201호 방 소개ㅣ
드디어 방이 입성!!!
첫인상은 다다미 방?? 의 푹신함과
여기기 방이 2인실??이라는 넓은 공간의 방이 제공돼요.
우선 사진으로 방을 구석구석
소개해 드릴게요~!!!
거실
베란다 (앞에 나무는 벚꽃 나무라고 하네요.... 봄에 오면 뷰 미칠 듯싶어요)
화장실 ( 욕실 화장실이 굉~~~ 장히 넓고 나무 바닥인데 쓸데없이 너무 분위기 있어요.... 여기 좋아..)
침실 (마치 안방처럼 여기도 넓고 옷장 화장대?? 가 있어요. 침대에 진심인데 푹신하고 좋아요.)
소품(일본 감성 물씬 풍기는 유카타와 고급져 보이는 어피니티 (저는 챙겼어요..) 그리고 저 쪼리?)
저희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마땅히 할 게 없어서
거실에 앉아 맥주 한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큰방에 둘이 앉아 있으니 분위기고 너무 좋고 편하더라고요.
밥 먹기 전까지 할 것도 없으니
히노끼 욕조에서 피로 좀 풀었는데
러쉬에서 사 온 입욕제도 넣고 반신욕을 하니 세상 행복해집니다.
정말 이러려고 돈 버나 봐요.
반신욕을 하면서 와인도 한잔 하는데 세상 노곤노곤
식사 전까지 피로 해소를 제대로 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욕조에 물이 늦게 받아 지기 때문에
꾀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이용하시려면 미리 물을 받아 놓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와인을 먹으면서 와인 잔 유무를 물어봤는데
바닥이 다다미 방이라 와인잔이 깨지면 치우기 곤란하고 다음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 와인 오프너는 있어요!!
ㅣ길조 일식 다이
길호 호텔에서 바로 앞 일식당까지 같이 운영을 하고 있어요.
여기는 체크인을 할 때 예약 유무를 물어보는데 정말
주변에 식당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 여기 일식당을 예약을 했어요.
당연 시간을 맞춰 가면 자리가 준비가 되어있는 줄 알고
시간을 딱 맞추어 갔는데 오는 순으로 먼저 자리를 배정해 주기 때문에
좋은 자리는 미리 오신 분들이 대부분 앉아 계시고
저희는 가운데 테이블 좌석에 자리했습니다.
만약, 룸이나 좋은 자리를 예약하고 싶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신다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사케도 시켰고 코스 요리로 주문을 했어요.
사실 사케 맛도 모르고 아무거나 시켰는데 대만족..!!!
하지만 저 친구의 이름은 뭔지 모르겠네요.
음식은 샐러드와 죽부터 시작해 여러 해산물들이 나옵니다.
저는 해산물은 그냥 그냥 먹는 편이라 맛있다 맛없다 평가는 어려운 거 같아요.
하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신선한 게 잘 나오는 거 같지만
대식가인 저에게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에요.
가격대가 있지만 배고픈 코스 요리였어요.
신선한 회와 해산물과 같이 사케 한 잔 하니 정말
돈 많이 벌어야겠다???
아니 정말 행복하고 힐링하는 구나라는 게 다시 한번 느껴지더라고요.
기분 좋게 술 한잔 마시면서 회를 먹고 있으면
슬슬 마무리 식사가 나오고
식사가 마무리됩니다. 물론 뒤에 나오는 음식들도
맛있고 양은.. 저에겐 부족했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알밥과 국물도 나옵니다!!
그래서 다시 숙소에서 컵라면을 더 먹은...
그리고 하루가 아쉬워
한 번 더 반식욕을 한번더 하고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어요.
예약 방법
그렇다면 료칸 분위기의 호텔 길조 호텔은 어떻게 예약을 할까요???
정말 치열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매달 1일에 익월 10시부터 예약을 받고 있어요.
그렇다는 건 매달 1일에 엄청난 전화 전쟁이 시작되는 거죠.
예약전화: 031-774-7019 / 031-774-7020 아무거나 걸어도 됨
저는 어디에 걸었는지 기억 안 나요. 아무거나 걸어서 한 번에 예약을 했거든요.
그럼 예약 꿀팁 알려드릴게요.
저는 사실 취소해서 나온 방을 운 좋게 잡은 거지만 확률이 높은 방법으로 예약했어요.
익월 예약을 받으니 아무래도 예약 기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의 일정 변동이
많아질 확률이 높을 거 같은 마지막 주 주말 예약을 하려고 했고
보통 10일 전까지는 취소 수수료가 없어요. 그렇다 보니
가려고 하는 날 10~12일 전부터 매일 한 번씩 전화를 해보자 하고
예약을 시도했는데 정말 저는 운이 좋게 한 번에 예약을 했어요.
그렇다 보니 다른 분들보다 수월히 예약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비가격ㅣ
성수기에는 조금 더 받는아요. 저는 취소 방이고 성수기라 35만 원 냈어요.
아래 홈페이지 참고해주세요.
ㅣ위치ㅣ
'찰나가 영원이 되는 곳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여행. 찐 오션뷰 금오도 비렁길 3코스 (0) | 2023.10.06 |
---|---|
여수 돌산 한적한 카페, 카페플럼. 하지만 뷰가 말도 못하게 좋다. (0) | 2023.10.04 |
하동 한국적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스타웨이 하동 카페] (1) | 2022.10.12 |